아일랜드식탁 철거 신규시공은 기존 식탁을 먼저 철거하고 같은 자리에 현재 생활에 맞는 구조를 새로 제작해 설치하는 공사입니다. 일부만 고치는 방식과 달리 상판과 하부장을 모두 새로 정할 수 있고, 철거 후 바닥과 벽 상태를 확인한 뒤 치수를 확정합니다. 서울·경기·인천은 방문 측정으로 철거 범위와 새 구조를 한 번에 상담합니다.
철거 후 신규시공이 맞는 경우
기존 아일랜드를 자르거나 고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 철거 후 신규시공을 고려합니다. 상판 소재가 마음에 들지 않고, 하부장 구조도 쓰기 불편하며, 위치나 크기까지 바꾸고 싶다면 부분 수정을 여러 번 덧대는 것보다 한 번에 헐고 새로 짜는 편이 결과가 깔끔합니다. 반대로 상판만 문제라면 교체로 충분하고, 통로만 좁다면 컷팅이 더 간단합니다.
- 상판과 하부장 모두 낡거나 손상이 있는 경우
- 동선과 크기를 처음부터 다시 계획하고 싶은 경우
- 서랍, 가전 칸, 오픈칸 등 구성을 완전히 바꾸고 싶은 경우
- 기존 구조가 고정 방식 때문에 부분 수정이 어려운 경우
판단이 어렵다면 사진 몇 장으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기존 구조가 단단하고 구성이 괜찮다면 철거 없이 고치는 방법을 먼저 권해 드리고, 철거가 낫다고 판단되면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철거만 하고 끝내는 경우는 아일랜드식탁 철거 안내를, 철거 없이 새 구조를 입히는 경우는 아래 비교표를 참고해 주세요.
| 방법 | 작업 범위 | 이럴 때 선택 |
|---|---|---|
| 컷팅·부분 수정 | 기존 구조를 남기고 일부만 변경 | 통로 확보, 길이 조절이 목적일 때 |
| 상판 교체 | 상판만 새것으로 변경 | 하부장은 쓸 만하고 상판만 마음에 안 들 때 |
| 철거 후 신규시공 | 전부 철거하고 새 구조 제작 | 위치·크기·구성을 모두 바꾸고 싶을 때 |
| 철거만 | 구조를 없애고 비워 둠 | 아일랜드가 필요 없을 때 |
진행 순서를 단계별로 보면
- 방문 측정: 기존 아일랜드의 고정 방식, 배관·전선 유무, 주변 통로 폭을 확인합니다
- 설계 협의: 새 구조의 크기, 서랍과 가전 칸 구성, 문짝 색, 상판 소재를 정합니다
- 보양: 바닥과 싱크대, 주변 가구를 덮어 분진과 긁힘을 막습니다
- 철거: 상판과 하부장을 분리하고 바닥에 남은 고정 흔적을 정리합니다
- 바닥·벽 확인: 철거 후 드러난 바닥과 벽의 상태를 보고 필요하면 보수합니다
- 신규 제작·설치: 확정된 치수대로 하부장과 상판을 설치하고 전원 위치를 맞춥니다
- 마무리 점검: 수평, 문짝 틈, 서랍 개폐, 모서리 마감을 확인합니다
순서에서 5번 바닥·벽 확인이 철거 후 신규시공의 핵심입니다. 오래된 아일랜드를 들어내면 바닥재가 구조 둘레로만 깔려 있거나, 하부장 아래에는 마감이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흔적은 새 구조가 덮더라도 높이 차이나 틈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먼저 확인합니다. 그래서 철거 전에 확정한 치수는 철거 뒤 한 번 더 점검합니다.
기존 구조와 새로 만든 구조를 비교한 현장


두 사진은 같은 작업 묶음으로 올라온 것이지만 색과 구성이 서로 달라 같은 공간의 전후 사진인지는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갈색 나뭇결의 하부장과 베이지색 상판, 그리고 한쪽에 열린 칸과 서랍이 있는 구조입니다. 바닥은 마감 재료가 깔리기 전이어서 공사 중인 현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흰색 문짝이 길게 이어지고 한쪽 끝에 서랍이 달린 흰색 아일랜드가 놓인 모습입니다.
눈여겨볼 부분은 두 번째 구조의 한쪽 끝입니다. 문짝이 이어지다가 끝에서 서랍 칸이 열린 형태로 바뀌는데, 이렇게 하면 같은 아일랜드 안에서 닫힌 수납과 바로 꺼내 쓰는 수납을 함께 가질 수 있습니다. 새로 짜는 공사에서는 이처럼 하부 구성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철거는 없애는 일이 아니라, 새로 짜기 위해 바탕을 먼저 확인하는 일입니다.수리터 작업 원칙
새 구조를 처음부터 설치한 사례

이 현장은 새로 제작한 아일랜드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윤이 나는 흰색 상판 아래로 왼쪽에는 열린 칸과 서랍, 가운데에는 서랍 세 단, 오른쪽에는 안쪽에 선반이 보이는 칸과 서랍이 이어져 있습니다. 문짝 대신 열린 칸을 둔 부분에는 소형 가전이나 바구니를 놓아 쓸 수 있고, 서랍은 식기나 조리 도구를 담기 좋습니다. 창가에는 이삿짐 상자가 놓여 있어 입주 시기의 공사였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규시공은 치수를 새로 정하기 때문에 통로 폭 확보가 가장 먼저입니다. 싱크대와 아일랜드 사이에는 사람이 지나가고 서랍을 열어도 부딪히지 않을 여유가 필요하며, 특히 서랍이 많은 구성은 서랍을 열었을 때의 깊이를 통로에서 빼야 합니다. 이 부분은 방문 측정에서 실제 줄자로 같이 재면서 정합니다.
철거 단계에서 확인되는 것들
- 상판이 하부장에 접착제로 고정되었는지, 나사로 고정되었는지
- 하부장 바닥에 바닥재가 있는지, 마감 없이 고정된 상태인지
- 배관이나 전선이 아일랜드 안쪽으로 지나가는지
- 벽과 맞닿는 면에 마감 손상이 없는지
- 철거 뒤 바닥에 남은 흠집을 보수해야 하는지
확인 항목 중 배관과 전선은 철거 방식을 좌우합니다. 전기 콘센트가 아일랜드 안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전원을 차단하고 처리 방법을 먼저 정해야 하고, 새 구조에서도 같은 위치에 콘센트를 둘지 옮길지 정합니다. 철거 후 그 자리에 가구를 배치하는 일반적인 방식은 아일랜드 맞춤 리폼 안내에서 함께 설명합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철거 때 소음과 분진이 크게 나므로 관리사무소에 공사 신고가 필요한지 먼저 확인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엘리베이터 보양이 필요한 곳도 있어 작업 시간대를 미리 맞추면 일정이 원활합니다. 작업 당일에는 주방 사용이 어려워 식사 준비를 미리 해 두시면 좋습니다.
신규시공 전에 정리해 두면 좋은 것
철거 신규시공은 작업 범위가 큰 만큼 사전 준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아일랜드 하부에 들어 있는 식기와 가전, 생활용품은 작업 전날까지 다른 곳으로 옮겨 두어야 하고, 상판 위에 놓인 물건도 모두 치워야 합니다. 짐이 많다면 박스를 몇 개 준비해 종류별로 담아 두면 새 구조가 완성된 뒤 제자리를 찾기 쉽습니다.
새 구조에 무엇을 넣을지도 이 시점에 정해 두면 좋습니다. 지금 아일랜드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을 적어 보고, 그 불편이 새 구조에서 어떻게 해결되는지 상담 때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예를 들어 서랍이 너무 얕았다면 깊은 서랍으로, 가전 자리가 모자랐다면 열린 칸으로 바꾸는 식입니다. 이렇게 불편을 구체적으로 적어 오시면 설계가 훨씬 빨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철거와 신규시공을 같은 업체가 이어서 진행하면 책임 소재가 분명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거 때 확인한 바닥 상태가 새 구조 설치에 그대로 반영되고, 문제가 생겨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철거와 제작을 나누어 맡기면 치수 확인이 두 번 필요해 일정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신규시공에서 정하는 선택지
- 상판 소재: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 원목 등 사용 방식에 맞게
- 하부 구성: 서랍, 문짝, 오픈칸, 가전 칸의 비율
- 문짝 마감: 기존 주방과 맞출지, 포인트 색을 줄지
- 크기와 위치: 통로 폭과 앉는 면 확보 여부
- 전원: 상판 위 또는 하부 칸 내부 콘센트 위치
선택지가 많아 보여도 사용 방식에서 거꾸로 따져 가면 쉽게 정리됩니다. 식사를 자주 한다면 앉는 면과 무릎 공간을 우선하고, 조리를 주로 한다면 서랍과 상판 면적을 우선하는 식입니다. 한 번에 정하기 어려운 항목은 방문 측정에서 샘플을 보며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